김태호 도지사 남해안관광벨트 개발 세미나에서 주장김태호 경남도지사는 지난달 26일 한나라당 지역화합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 정의화 의원) 주최로 통영 마리나 리조트에서 열린 『남해안관광벨트 개발 세미나』에서 “전남도와 경남도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시대 구현이야말로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폐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국토 균형발전의 전략적 측면에서 가장 효과적인 정책대안”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번에 세미나가 열린 이곳은 김지사가 지난 2월 4일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김철신 전남도의회의장, 진종삼 경남도의회의장과 함께 전남과 남해안 시대를 함께 열어가기로 선언한 곳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가 도정 역점시책으로 추진중인 남해안시대 구현과 관련하여 도청내에 이를 전담할 기획단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서 열려 앞으로 남해안시대 구현에 많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호 경남도지사와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하여 박희태 국회부의장과 한나라당 지역화합발전특별위원회 정의화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소속 의원, 경남. 전남의 관할지역 국회의원,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 양 도의회 의장, 지역 기초단체장 등 44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열린 부대행사인 “지역화합 실현과 남해안시대 개막 준비를 위한 오찬 간담회”에서 김태호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남해안 개발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 남해안시대 구현은 순풍에 돛을 단 듯이 잘 순항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운을 뗀 뒤, 남해안시대 구현은 앞으로 전남·경남도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져야 할 사업이며, 영호남의 화합을 통해 국가통합을 이끌어 낼 시대적 요청이라고 말하고, 일극체제 중심의 국토불균형을 해결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동북아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경남도는 오찬간담회장에서 남해안시대 공동선언에 따른 경과 보고와 함께 “남해안시대 구현” 내용을 파워포인트를 통해 보고를 하기도 하였다.
이날 세미나에 모인 참석자들은 “진정한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이제는 남해안에도 눈을 돌려야 할 것”이라고 다함께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