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사전 차단키로

경상남도는 최근 축산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Farm to Table)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축산물위생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축산물은 2006년도 양돈농장으로부터 사육단계의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를 실시하는 등, 사육·도축·가공·유통·판매 전반에 대하여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을 운용하도록 계획 되어 있으며, 모든 식육판매업소에서는 금년 2월 1일부터 자체위생관리기준을 만들어 축산물의 위생관리와 작업장 청결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였다.
또한, 경상남도는 축산물 가공공장및 판매업소에 대하여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축산물생산 및 취급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여 위반사항이 있으면 허가취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하였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는 올해 식육·원유·식용란·포장육·식육가공품·유가공품·알가공품 등 총450건의 축산식품에 대하여 수거검사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수거검사 계획은 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한 효율적인 검사를 위하여 시·군은 일반축산물, 축산진흥연구소에서는 부정축산물 단속시 적발된 업소와 과거 제품검사시 부적합된 이력이 있는 업소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토록 조치하였다
아울러, 경상남도 축산당국은 시·군과 축산진흥연구소의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3월 4일~11일까지 4차에 걸쳐 축산물위생관리 순회 교육을 실시하여 부정·불량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 안전하고 깨끗한 축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축산물 소비자들이 부정·불량축산물을 발견하면 즉시 전화 1588-4060 으로 신고하도록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