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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교사 소명의식 함양을 위한 환영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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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맞아 삼천포초등학교에서
새학기가 되면 교직의 첫 발을 내딛는 신규 교사들이 부푼 희망을 안고 학교에 발령을 받는다. 첫 발령지에서의 첫 경험은 교직 평생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
삼천포 초등학교(교장 신현권)에서는 신임교사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교직자로서의 소명의식을 함양하는 이색적인 행사가 실시되었다.
지난 7일 5교시 수업을 마치고 초임교사 6명은 교장선생과 함께 사천시 용현면 신복리 박연목 선생이 운영하는 교육박물관을 현장체험학습하게 되었다.
박연목 선생이 평생을 모은 교과서와 학습실적물을 참관하면서 신임교사들은 교직의 첫발을 내딛으면서 학생을 가르치는데 어떠한 자세로 가르쳐야 하는지, 학습 실적물은 어떤 방법으로 보관하여 활용해야 하는지 자세히 공부하게 되었으며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2시간 현장연수를 마치고 학교 소강당에 도착한 신임교사들은 6학년 학생들과 선생들이 만든 환영식장에 들어가면서 박수로 환영을 받았다. 환영식장은 선생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학생들의 따뜻한 정이 담긴 갖가지 장식물로 꾸며져 있었다.
“환영”이라는 글자와 함께 ‘신임교사 소명의식 함양을 위한 환영회’라는 프랜카드가 앞에 걸리고 40여명의 전직원들이 둘러앉고 가운데에는 6학년 학생들이 환영의 박수를 보내었다. 교무 선생의 사회로 시작한 환영회는 먼저 교감선생의 신임교사 소개가 있었고 제자, 선배 선생, 부모들의 축하 꽃다발을 받은 신임교사들의 얼굴에는 만족한 웃음과 함께 참교사가 될 것이라는 굳은 결의가 보였다.
신현권 학교장의 환영사로 신임교사들이 소명의식을 갖게 하였으며 ‘마음일기’도서를 선물하여 학생지도에 참고가되게 하였다.
‘교사의 기도’ 낭독으로 교사로서 본분을 다하는 계기가 되었다. 선배교사의 축시와 축가가 울려퍼지고, 제자들의 ‘스승의 은혜’ 노래를 들으면서 신임교사들은 선생으로서 책임감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하였다. 삼천포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신임교사들은 교직의 첫 발을 내딛으면서 동료교사와 제자들의 환영을 받아 교사로서 소명의식을 더 한층 굳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2005년 03월 10일 11시 29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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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