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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하프마라톤대회 1만여명 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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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창선·삼천포대교 개통기념 제3회 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지난 6일(일) 삼천포대교 기념공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엔 김수영 사천시장, 정복영 시의회 의장, 하영제 남해군수, 김노원 남해군 의회의장, 강기갑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경향 각지에서 모여든 5천2백여명, 그 가족과 마라톤 동호인 등 1만여명이 넓은 광장을 꽉 메웠다.
이날 선수층의 유형을 보면 개인 1천714명, 가족 346명, 단체 3천91명이 참가했으며, 경기 종목별로는 5km에 1천993명, 10km에 1천468명, 하프 1천690명으로 도내 참가선수 3천907명으로 전체참가자 수의 76%를 차지했다.
시는 당일 선수와 가족 등 1만여명과 2천여대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교통혼잡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8개소의 임시 주차장과 8대의 셔틀버스를 운영해 큰 혼잡을 피하는데 치밀한 사전대비로 완벽한 운용을 이뤄냈다.
또 중부권과 전북, 대구, 경북 그리고 서부경남 동·서지역 참가자는 남해고속도로 사천IC로, 마산, 창원, 통영, 거제, 고성, 진해쪽은 국도 33호선의 고성군 상리면 척정 삼거리에서 삼천포항으로 진입하여 대회장에 올 수 있도록 교통분산 대책을 세워 안내판을 설치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따라서 완벽한 대회진행을 위하여 공무원, 시민, 학생 등 18개 봉사단체 65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도모했고, 8대의 구급차와 24명의 응급구조요원, 16명의 인라인 스케이트 도우미를 배치 시키기도 했다.
또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15세이상 참가자 전원에게 5천만원까지의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해보험을 가입해 참가선수들의 심적인 불안을 덜어주는데 까지 신경을 쓰기도 했다.
한편 이날 “사천, 삼천포에 가보자 운동 본부” 송모(55세)씨는 “한마디로 환상적이었다.
마치 나래를 펴고 바다위를 날으는 기분으로 뛰었다”며 숨을 몰아 쉬기도 했고 전북에서 와 10km를 완주한 김모 50대 초반의 여자 동호인은 “듣던대로 환상적인 코스다. 이런 코스는 처음이지만 앞으로 해마다 오고 싶다”고 말했다.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5km ·남자학생부 △1위 이태경 △2위 김계수 △3위 남종윤, ·남자일반부 △1위 양석철 △2위 송남주 △3위 안원석, ·여자부 △1위 박환희 △2위 엄지희 △3위 성하란 ■10km ·남자청년부 △1위 유효봉 △2위 정영식 △3위 김용구, ·남자장년부 △1위 김동욱 △2위 홍광식 △3위 박교현, ·여자청년부 △1위 이민주 △2위 백봉옥 △3위 김남정, ·여자장년부 △1위 하유숙 △2위 전명옥 △3위 이순례 ■하프 ·남자 20,30대 △1위 백정열 △2위 여흥구 △3위 박중현, ·남자 40대 △1위 정운성 △2위 하정진 △3위 박상무, ·남자 50대 △1위 정주영 △2위 권영규 △3위 김수기, ·여자부 △1위 배정임 △2위 오숙정 △3위 진애자 ■단체참가상 △1위 금호생명 △2위 석문호흡마라톤클럽 △3위 KT경남 △4위 삼천포화력본부마라톤클럽 △5위 고성마라톤클럽.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사진설명 : 남자청년부 10km 1위 유효봉(거제)선수가 골인하고 있다) 2005년 03월 10일 11시 31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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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