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소년수련시설을 확충키로 하고 9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청소년수련시설 확충은 청소년들이 주5일 수업 시대에 대비, 새로운 사회·제도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청소년 수련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도록 하기 위해 청소년 수련관 및 문화의집 등 7개소 건립에 소요되는 총사업비 135억원 중 9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도의 청소년 수련시설 확충계획을 보면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중 여가 및 휴식시간을 활용, 종합적인 수련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밀양시 청소년수련관 건립(연면적 4500㎡)에 소요되는 사업비 57억원중 34억원, 산청군 청소년수련관 건립(연면적 1500㎡)에 소요되는 40억원중 35억원을 각 각 지원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의 만남·소통, 정보·네트워크, 문화체험 공간 등 자율적인 정보·문화공간 조성을 위하여 사천시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연면적 800㎡)에 소요되는 사업비 20억원중 7억원, 하동군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연면적 600㎡)에 소요되는 8억원중 7억원을 각 각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중인 기존 청소년수련시설의 안전성 확보와 활용성을 높이기 위하여 의령·거창·합천군 청소년수련관 및 문화의집 개·보수사업에 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경남도내에는 청소년 수련관 및 수련원 35개소, 문화의집 14개소, 야영장. 유스호스텔 10개소 등 총 59개소의 청소년 수련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시·군에서 운영하는 공공 청소년수련시설 27개소에 대하여는 운영상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운영 경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