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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ebirds(자유새) 창단연주회 성료 』
시민들, “우리 지역에도 이런 연주단이 있었나?” 감탄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 11명이 구성한 『자유새(Freebirds)』 창단(단장 박남효 상아치과 원장) 연주회가 지난 5일 오후 7시에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막을 열었다.
700여명의 관중 모두는 이구동성으로 “야! 우리 고장에도 이런 연주단이 있었나!”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트럼펫 솔로, 소프라노 섹스폰 솔로, 테너 섹스폰 솔로 연주가 있을 땐 관중 모두는 리듬에 몰입하여 숨도 쉬지 않는 듯 조용했고, 단원들 각자는 흥을 감추지 못해 어깨춤, 또는 발 장단을 맞추며 심오한 경지로 몰입하는 듯 했다.
『자유새(Freebirds)』 단원의 구성계층은 다양하다. 초교 교사, 약사, 의사, 자영업자들로써 평소 음악을 좋아하는 동호인들이 지난 2003년 연말에 창단해 1년동안 짬을 낸 연습으로 이날 창단 연주회를 가지게 된 것이다.
『자유새(Freebirds)』 의 구성원은 40대 전후 단원으로 연주한 악기는 모두 개인 소유다.
창단시절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더러 있었으나 결속된 조직이 없음을 안타깝게 여긴 단장 외 몇사람이 뜻을 모아 동호인들을 규합해 빛을 보게 된 것이다.
한편 박남효 『자유새(Freebirds)』 단장은 “오는 가을에는 사천지역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는 『페스티벌』을 열고 이 지역에 음악을 좋아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하고 올 하반기엔 4명의 새 단원이 확보될 것으로 보아 단원은 15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낙관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03월 17일 11시 48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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