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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과 식생활, 흰 쌀밥보다 꽁보리밥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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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예방을 위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개 과거에 잘 사는 사람들이 흰 설탕에 흰 밥 등을 배가 부르게 먹는 경향이 많아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서 당뇨병을 부자병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덜 정제된 탄수화물의 섭취가 당뇨병 예방을 위한 웰빙식이다. 가난한 사람이 먹었던 꽁보리밥, 현미쌀, 통밀 등 식이섬유가 많은 곡류와 흑설탕, 해조류, 채소류, 과일 등이 좋다.
콩류도 당뇨병 예방·치료에 좋은데 당분해효소(amylose)의 활성을 억제하는 억제제가 콩에 들어 있어 소화가 천천히 일어나게 된다.
또한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는 알진산과 같은 끈적끈적한 물질이 들어 있어 소장에서 젤을 형성해 당이 서서히 흡수되도록 한다.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의 유지는 매우 중요하다. 식품의 혈당지수란 포도당 섭취 2시간 후에 혈당지수를 100으로 보았을 때 각 식품의 혈당을 얼마만큼 올릴 수 있는지를 예상할 수 있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로 나타낸 것이다.
어떤 식품이 혈당을 얼마만큼 올릴 수 있는지를 예상할 수 있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예로 대두가 가장 낮아 18%이고, 보리가 22%, 호밀이 34%, 통밀이 41%이고 멥쌀이 88%이며 사과는 38% 등이다.
그리고 같은 음식이라도 조리하는 방법을 다르게 하면 혈당지수가 변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현미콩밥에 보리잡곡, 해조류, 채소류를 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 환자는 지질대사 이상이나 동맥경화증의 합병률이 높으며 혈중 당이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고지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콜레스테롤과 동물성 포화지방의 섭취를 제한한다.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소, 식물화합물이 많은 채소류의 섭취는 증가시켜야 한다.
▲주의해야 할 음식 = 단순당질이 많은 음식 즉 사탕, 꿀, 잼, 케이크, 초콜릿, 조청, 파이류 등이고 지방이 많은 육류, 즉 갈비, 삼겹살, 햄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운동요법은 = 유산소 운동이 좋고 20~45분씩 일주일에 3~5회가 적당하다.
▲약물요법은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으로 당뇨병의 대사장애가 잘 개선되지 않을 경우, 인슐린 주사와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한다. 2005년 03월 24일 11시 24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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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