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토마토, 송이토마토도 있습니다! 』
 |
수출토마토 품목 다양화 위한 기술개발 연구 추진키로
최근 웰빙 문화 확산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입은 농산물을 꼽으라면 단연 토마토를 들 수 있다. 따라서 토마토 재배면적도 지난 2001년 3,348ha에서 2003년에는 4,102ha로 23%나 늘었으며,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
하지만 국내 생산되는 토마토 품목은 완숙토마토의 모모따로 계통과 방울토마토의 꼬꼬 등이 주 품종을 이루고 있어, 수출용이든, 내수용이든 품목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도내 토마토 수출금액은 254만 달러로 모두 방울토마토 일변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수출토마토의 품목 다양화는 꼭 필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수출토마토 품목개발을 위한 연구는 절실하다고 할 것이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웰빙붐에 따른 소비증가와 수출품목 다양화 필요성 등을 해결하기 위해 송이토마토 재배에 관한 기술체계 확립 연구를 앞으로 3년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이토마토는 네덜란드와 일본 등에서는 재배면적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재배기술 개발과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송이토마토와 관련한 연구나 재배정보가 거의 없는 실정이어서 이번 국책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송이토마토 일관화 기술체계 확립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되었다고 농업기술원은 밝혔다.
한편, ‘송이토마토 일관화 기술체계 확립연구’는 송이토마토 품종선발과 재배, 저장, 포장, 유통기술 등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1년차에는 소비자 기호성 품종선발과 품종별 저장조건 구명, 재배농가 경영분석 등을 수행하고, 2년차 연구는 과실크기별 적과(과일선별) 기술과 포장용기개발, 그리고 유통경로 및 물류비용을 분석하게 되고, 3년차에는 품종별 송이 관리기술을 개발하고, 소비자 선호도를 분석하는 것으로 단계적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18일 농업기술원 회의실과 현지포장에서 송이토마토 품종선발시험 수시평가회를 개최하였고, 앞으로 연구과제 추진 과정은 수시평가회를 통해 재배농업인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2005년 03월 24일 11시 20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