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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발목 관절 “으악~” 아차하면 ‘삐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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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마라톤, 등산, 인라인 스케이트 같은 운동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던 운동이 자칫 실수나 부주의에 의해 부상을 초래하고.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어 준비운동 등 부상 예방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또 큰 부상을 당하는 경우는 적지만 무릎관절의 경우, 슬개건염, 연골손상, 인대손상, 대퇴사두근염, 경골상부의 건골막염 등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급성족관절 염좌
발목 부위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은 먼저 급성족관절 염좌이다. 발 및 발목관절 외상 중 가장 흔한 손상중의 하나로 대개 가벼운 손상으로 오인될 수 있다. 그러나 후일 후유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30% 정도로 높은 편이라서 단순한 인대 손상뿐 아니라 동반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대개의 경우, 염좌는 주로 족관절이 족저 굴곡된 상태에서 내측으로 꺾이면서 발생하고 족관절 외측부위의 부종 및 압통. 점상출혈 등이 관찰되며 불안정성이 나타난다. 합병증이 동반되지 않은 급성시기의 치료 원칙은 RICE요법(Rest:휴식, Ice:냉찜질, Compression:압박, Elevation:거상)이 손상의 정도와 관계없이 기본이다.
이외에도 보조기 착용, 압박붕대로 압박, 얼음찜질 등이 요구된다. 운동은 수상 후 3~4주 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손상 후유증으로 불안정성이 생기면 장기간 치료를 요하게 된다.
▲건염
특정부위의 인대나 근육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생기는 현상인 건염도 발목주위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스포츠 손상이다. 주로 아킬레스건이나 엄지발가락 굴곡건 등에서 자주 발생한다. 아킬레스건 부위(발 뒤꿈치)나 발목 안쪽으로 넓게 통증이 있고. 붓는 상태를 보이며. 심한 경우 걷기조차도 힘든 경우가 있다. 치료는 먼저 급성기에 치료를 마무리 해서 더 이상 만성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후일 건파열이라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급성기에는 무엇보다도 아킬레스건의 휴식이 중요하며 그 외에도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가 요구된다.
▲피로골절
너무 과도한 운동에 의해 스트레스가 집중된 뼈에 골절이 발생하거나 괴사가 일어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한 부위의 지속적인 동통 및 부종이 나타나며 방사선 촬영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다.
▲발뒤꿈치 통증
발뒤꿈치 통증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족저 근막염으로서 과운동성 질환 중의 하나이다. 마라톤. 조깅 등을 많이 한 사람에게 자주 발생하며 대부분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지 않고 비수술적 치료로 잘 낫는다. 단지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
▲기타
여러 형태의 급성 골절이나 피부균열. 굳은살. 못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이 생기면 간과하지 말고 적극적인 검사 및 치료에 노력을 기울여야 2차적 합병증의 발생이나 만성화를 방지할 수 있다. 2005년 03월 31일 13시 05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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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