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인구주택총조사가 오는 11월 1~15일 보름간 진행된다.
지난 31일 통계청 경남사무소에 따르면 통계청은 최근 대전 정부종합청사에서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실시본부’현판식를 갖고 조사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총조사는 10만7000명의 조사인력이 동원돼 전국의 1579만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조사를 펼치며 응답자 기입식(아파트)도 병행한다. 특히 맞벌이 가구와 젊은층 등 조사원의 면접 조사가 어려운 32만가구의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인터넷 조사가 펼펴진다. 인터넷 조사를 희망하는 가구는 통계청으로부터 ID를 부여받은 뒤 통계청 홈페이지(nso.go.kr)나 인구주택총조사 인터넷홈페이지(nso.go.kr/census2005)에 접속해 답변하면 된다.
조사결과 발표는 12월 잠정집계결과를 시작으로 전수집계결과(2006년 5, 7월)·표본집계결과(2006년 9, 11, 12월)·특성별 분석(2006년 9월~2007년 12월) 등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조사항목은 △성별·나이·교육정도 등 기본항목 13개 △ 아동보육실태·총출생아수·추가계획자녀 등 저출산 4개 △고령자 생활비 원천 등 고령화 1개 △자동차보유대수 등 교통 5개 등 모두 44개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