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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 청소년상담센터, 상담교사 간담회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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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청소년상담센터(소장 임귀자 사회복지과장)에서는 지난 8일, 사천시종합사회복지관 소강당에서 <상담교사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 내 학교 상담실의 운영 실태를 알아보고, 보다 나은 학교상담실 운영 방안과 청소년상담센터와의 연계체제를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교 상담과 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경남대학교 교육학과 김원중 교수의 특강에 이어 학교상담실 운영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 발표, 청소년상담센터 안내와 청소년상담센터와 학교상담실 간의 연계방안, 학교상담실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김원중 교수는 학교에서의 대화 문화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대화를 통한 사제 간의 참만남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주어, 교사의 역할에 대해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학교상담실 운영에 관한 실태조사는 사천시에 속한 초·중·고등학교 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는데 학교상담실의 운영, 학교상담실의 상담활동, 타 기관과의 연계를 묻는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실태조사의 결과는 상담실의 독립된 공간조차도 확보되지 않은 학교도 있었으며,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학교 상담실 운영의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상담교사들의 상담 업무 외 과중한 업무, 상담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음을 지적했고, 학교 상담실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 상담교사의 전문적인 연수와 교육, 담임선생님이나 다른 선생님들의 협조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상담교사들의 일주일 개인상담 회수에 대해 거의 못하고 있거나 1~2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상담을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은 상담자의 지식과 능력 부족, 상담시간 및 장소 확보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또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구성 및 활동에 대해서는 구성되었지만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았고,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구성이나 전문적인 교육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실태조사의 결과는 청소년상담센터와 같은 외부기관과의 연계가 절실하다고 보며 이에 대해 청소년상담센터에서는 찾아가는 상담활동, 2005년도 사업현황에 대해 소개하였다. 2005년 04월 14일 11시 27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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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