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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농업기술] ‘복합미생물제제’로 탱글탱글한 토마토 생산 』
◆활용방법
비싼 제제인 만큼 낭비를 줄여야 한다. 심고 나서 뿌리가 완전히 내릴 때까지는 고농도로 자주 주고, 토마토가 튼튼하게 자란 이후로는 농도를 낮추고 주는 횟수를 줄여 경영비를 낮춘다.
물 600ℓ에 원균 7~8봉지와 당밀 9ℓ(반말)를 넣고 산소공급기를 가동한다.
온도는 25℃를 유지한다. 하루 만에 배양이 완료돼 시커멓던 용액이 말갛게 된다. 이것을 아주심은 후 일주일에 한번 10a(300평)당 18ℓ(한말)씩 세차례 준다.
그 다음부턴 물 600ℓ에 2봉지만 넣고 10일에 한번씩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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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작물이 튼튼해지고 자람새가 좋아진다. 보통 3월 말이 되면 땅에서 올라오는 증기 때문에 뿌리가 약해지고, 잎이 말라버리는데 그런 증세가 싹 없어졌다.
열매가 꽉 차서 동공과(토마토 과육과 씨 사이가 벌어져 비어 있는 열매)를 볼 수 없었다. 물 600ℓ에 배양용액 3ℓ를 섞어 한두바가지씩 잎에 주기도 하는데 토마토 잎이 두꺼워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000평 연동 하우스에서 병에 걸린 포기를 발견하기 힘들다. 이웃 농가에서 날아오는 곰팡이도 이곳에서는 힘을 못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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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할 점
제제를 배양할 때 실패하는 주요 원인이 온도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다. 특히 산소를 발생시키는 버블기가 전열기(일명 돼지꼬리) 위에 얹혀지면 타버리게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또한 배양을 마치고 버블기를 용액 속에 담가둔 채로 전원을 내리면 버블기 구멍으로 용액이 들어가 막힌다. 반드시 깨끗한 물로 옮겨 스케일(산화물층 때)을 제거한 다음 전원을 꺼야 한다.
2005년 04월 14일 11시 13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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