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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곡마을 회관 준공 』
울창한 숲과 어우러진 아늑한 쉼터
30년 전에 지은 마을회관, 낡고 험해 겨울이면 춥고 여름이면 더웠던 마을회관을 헐고 철근 콘크리트(경사 슬라브조)로 새로 지은 홀곡마을 회관 및 경로당 준공식이 지난 11일 오전에 있었다. 김수영 시장, 박동식 도의원, 김기석 시의원을 비롯 이웃마을 경로회장, 통장, 새마을 부녀회장 등 100여명이 자리한 홀곡마을 회관은 도비 보조사업으로 1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11월에 착공해 지난 2월에 준공을 본 28평의 아담한 회관이다.
통장이자 추진위원회 이헌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천연으로 이루어진 울창한 마을 숲과 연계해 마을 노인들의 안락하고 조용한 휴식처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마을의 대소사를 의논할 수 있는 한마음 공간이며, 안식처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홀곡마을은 삼천포와 고성군과의 동쪽 끝자락 경계지점에 위치한 50가구 130여명의 인구를 포용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노인 인구는 30여명에 이르며 다가오는 녹음기에는 울창한 숲에서 들려오는 각종 매미소리를 들으며 농사일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푸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기대를 모으고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04월 14일 11시 35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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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