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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복지증진대회』 성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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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들 꽂았던 꽃, 수상자들에게...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 그리고 사회참여 의지를 드높이고, 비장애인과 동등한 책임과 권리를 누릴 수 있는 풍토조성을 위한 “제2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5회 사천시 장애인 복지증진 대회”가 성대하게 베풀어졌다.
지난 20일 오전 11시 사천시 벌용동 소재 삼천포 실내체육관에는 800여명의 장애인이 자리했다.
사물놀이와 어린이 스포츠댄스가 식전행사로 막을 열자 장내는 온통 박수소리였다.
그동안 회 발전에 공이 많은 회원과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애쓴 공무원 등 16명에게 중앙회장과 도협회장, 그리고 사천지회장의 공로 및 감사패가 주어졌고, 용현교회(목사 송홍기)에선 장애인 자녀 3명에게 각20만원씩의 장학금을 부모들이 나와 받았다.
또 김수영 사천시장이 표창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는 앞가슴에 꽂았던 꽃을 수상자의 가슴에 꽂아 주자 지켜보던 기관장들 서로가 앞다투어 수상자들에게 꽃을 꽂아 주는 아름다움과 사랑하는 마음이 엉클어져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뭉클하게 했고, 따뜻한 정이 전해지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최호용 사천시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올해는 매우 뜻깊은 한해가 될 것”이라며 “시장님의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우리들의 숙원사업이던 장애인 종합복지관이 완공될 것입니다.”하자 장내를 흔드는 큰 박수가 나오기도 했다.
또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형제자매들은 비록 몸은 불편하고 고달프지만 마음의 장애는 없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권리주장에 앞서 상대방을 헐뜯고 모함하는 일 없이 서로 의지하며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자”고 목메인 대회사를 했다.
이어 시종일관 도우미로 참여한 노란 조끼를 입은 적십자 부녀회원과 30여명의 8962부대 장병들의 안내로 점심을 나눈 후 2부행사로 팔씨름, 훌라후프 등 즐거운 프로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사천시에는 4천700여 재가 장애인이 있으나 등록된 인원의 6분의1인 800여명이 참석해 나머지 장애인들은 유고가 있음을 미루어 생각케 해 가슴을 아프게 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04월 28일 11시 43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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