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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자원 회복에 집중을 』
어업활성화 방안 심포지엄 개최
연근해 수산자원을 현 상태로 방치하면 10년 뒤 자원 고갈로 인해 지난 1980년 자원량의 40%에도 못미치게 된다는 전망이 나와 수산자원 회복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 같은 전망과 지적은 지난 29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5회 한국수산업경영인대회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수산자원회복계획과 자율관리어업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에서 논의됐다.
해양수산부 양동엽 수산자원회복팀장은 연근해 수산자원량이 1980년 1천만t에서 지난해 790만t, 2015년에는 390만t으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어획량도 1996년 160만t에서 지난해 108만t,2015년엔 66만t으로 줄어든다는 것. 특히 성어비율은 1980년 40%에서 1990년 20%,2003년에는 20%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지적했다.
양 팀장은 “그러나 종합적 자원관리시스템인 수산자원회복계획 추진 시 10년 후 자원량은 1980년대 수준인 1천만t으로 약 600만t의 증대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해양부는 올해 연구용역을 통해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내년까지 수산자원관리법 제정을 추진,2006년에 어업생산이 100만t 이하로 감소하지 않도록 억제하면서 2010년까지 120만t으로 회복시킬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어업자원부 백철인 박사는 ‘수산자원 증대를 위한 어업기술 개발동향'이란 주제발표에서 “어획노획량(Total Allowable Effort)에 총량관리방법을 도입, 적정어획강도를 현재의 64~84% 수준으로 감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자원남획형 어업은 매년 2~3개월의 휴어제를 실시하고 총어획량 대상어종 확대,생분해성 어구 및 양식자재 개발 등이 필요하며 한·중·일 3국이 어업자원공동관리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산해양수산청 고길룡 통영해양수산사무소장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어업외 소득원 확충방안이 필요하다"며 어촌관광상품 개발,수산물 대표 브랜드 개발 등을 예로 들어 관심을 끌었다. 2005년 05월 05일 11시 28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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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