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2005년 3월 중 금융상품 수익률’에 따르면 신규취급액을 기준으로 한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 평균금리는 3.47%를 기록, 전월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예금종류별로는 순수저축성 예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정기적금 및 개인연금(경남은행)이 전월수준을 유지한 반면 주택부금(+0.08%p 상승), 정기예금(+0.03%p) 및 상호부금(+0.02%p) 등 대부분의 수신상품 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비은행기관의 경우 신용협동조합의 정기예탁금이 전월수준을 유지한 반면 상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1년) 및 상호금융의 정기예탁금(1년)은 월중 각각 0.23%p, 0.08%p 상승한 5.06% 및 3.94%를 보였다. 시장형 금융상품 수신금리는 일부 비은행기관으로부터의 고금리 거액예금 유입 등으로 전월에 비해 0.04%p 상승, 3개월 연속 상승한 3.53%로 나타났다. 한편 시장금리를 대표하는 3년 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 및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2월 중 산업활동 부진 등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각각 0.15%p 감소한 4.04% 및 4.48%를 기록했으며 단기시장금리를 반영하는 CD유통수익률(91일)의 경우도 한국은행의 콜금리목표 동결 등의 영향으로 월중 0.04%p 하락한 3.55%를 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