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의 본 고장인 남해군에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이동면 다정리 마늘나라광장 일원에서 ‘제1회 보물섬 마늘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군은 전국 최초 ‘보물섬 마늘나라’ 개관과 동시에 ‘제1회 보물섬 마늘축제’를 개최함으로써 남해 마늘의 명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UP-Grade) 함과 아울러, 보물섬 통합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하게 된다.
또한 남해 마늘의 효능, 식품학적 가치 등을 검증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 학술세미나, 강연회, 사례발표회 등을 개최하여 마늘산업의 세계화 추진과 관광산업과 연계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마늘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관광객들이 마늘 농경체험, 시식, 전시, 판매 등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차별화하는데 방침을 두고, 공식행사 7종, 공연행사 15종, 전시·시식·판매·체험행사 18종, 대회행사 4종, 상설·부대행사 12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번 축제에 국내 유일의 마늘센터인 ‘보물섬 마늘나라’가 개관식을 갖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첫선을 보이게 된다.지난해 3월에 착공한 ‘보물섬 마늘나라’는 총 38억3000만원을 투입하여 2275평의 부지에 마늘 모양으로 연건평 310평 2층 규모로 건립되어 제1,2전시실, 영상정보실, 세미나실, 조직배양실, 판매실로 구성되어 마늘의 모든 것을 이 곳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번 축제 시에는 전국 마늘주산단지 자치단체장들이 남해를 찾아 마늘주산단지 광역협의회를 개최하고, 국내 유명 마늘박사들이 참가하는 마늘 학술세미나와 마늘 강연회, 마늘 발전방안 토론회 및 사례발표회도 마련되어 국내 마늘의 국가 경쟁력 제고방안을 모색하고, 우수한 마늘종구 개량과 마늘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강구, 마늘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곰이 동굴 속에서 삼칠일 동안 마늘과 쑥을 먹고 웅녀로 환생해 한민족의 조상인 단군왕검을 탄생시키는 단군신화의 과정을 마당놀이로 재현한 공연극과 함께 관광객과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마늘까기·엮기·무게맞추기, 마늘 ○X퀴즈, 팔씨름대회, 마늘 명품대회 등도 열린다.


<보물섬마늘축제기념 팔씨름왕선발대회>
·기간 : 13~15일
·장소 : 마늘전시관 옆 보물섬마늘축제 행사장
·주최 : 남해군농업기술센터, 한국팔씨름협회
·주관 : 대한민속체육회, 한민족민속놀이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