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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곤증 이기는 식이요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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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 기운이 완연하다. 날씨는 따뜻하고 좋아 만물이 소생하고 활개를 치는 데 몸은 오히려 피곤해지고 활기가 떨어지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특히 직장인에게 식사 후 나른함은 가장 견디기 힘든 고충. 이럴 때 흔히 생각하는 것이 춘곤증이다.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낮시간에 졸음이 쏟아지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나른하며 권태감으로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어깨가 뻐근하고 감기에 걸린 것처럼 몸이 찌뿌드드하다. 심하면 불면증과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지금부터 춘곤증 해소 방법과 춘곤증 해소에 도움되는 음식을 알아보자.
■춘곤증 해소에 좋은 식이요법
▲비타민의 섭취는 춘곤증에 보약
스트레스에는 비타민 C를 섭최하는 게 좋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태에서는 에너지 소모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대사가 증가해서 비타민 B가 필요하다. 비타민 C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코이드 호르몬 등의 산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B는 현미, 율무, 통보리 등 도정하지 않은 곡식류와 돼지고기, 닭간, 말린 버섯, 호두나 잣 등의 견과류, 콩류 등에 많다. 피로를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비타민 C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운동시에는 호흡량의 증가로 많은 양의 산소가 소모된다. 이 과정에서 완전히 연소되지 못한 산소가 근육조직을 손상하고 세포를 파괴, 암과 노화를 일으킨다. 비타민 E와 베타카로틴이 연소되지 못한 산소의 산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산채류
봄철 산채류는 소화를 도와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한다. 또한 간에 쌓인 독소를 풀어내는 효능이 있고 피와 정신을 맑게 한다. 쑥, 냉이, 씀바귀, 달래, 돌미나리, 부추, 두릅 등의 봄나물에는 비타민, 미네랄도 풍부하므로 많이 먹으면 좋다.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해조류
해조류에는 비타민, 미네랄 등 미량 영양소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므로 끼니 때마다 다시마, 미역, 톳나물, 파래, 김 등 해조류를 곁들여 먹도록 한다.
▲피로회복에 좋은 인삼과 공사인
우유 1잔에 수삼 1뿌리를 갈아서 먹거나 공사인 4g을 넣고 찹쌀로 죽을 쑤어 아침마다 먹는다.
▲대뇌중추신경을 자극하는 비타민 B1
현미, 율무, 통보리 등 도정하지 않은 곡식류와 돼지고기, 닭간, 말린 버섯, 호두나 잣 등의 견과류, 콩 등에 많이 들어 있다. 2005년 05월 05일 11시 42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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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