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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와 혁신』 위한 초청강연 』
16세에 쌀2되와 영어사전 1권을 가지고 현해탄을 건너가 세계적인 기업가로 성공한 사천시 출신 한창우(재일본 주식회사 마루한 대표이사)회장 초청강연을 『재일 60년 나의 경영 철학』이란 주제로 우리시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회원), 일반시민, 학생등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20분(2시간)에 걸쳐 강의를 실시하였다.
(주)마루한은 빠찡고, 볼링, 골프장 등 둥근모양의 일본어와 성씨한을 합성한 것으로 계열사는 200여개 연간 매출액 15조원, 직원 7천여명이며, 2007년 매출목표 25조원, 2010년 매출목표 50조원 목표달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재일교포 60년의 애환과 함께 성공기업인으로서 우리민족의 자존심을 일본땅에 유감없이 발휘하였으며 특히 자녀뿐만 아니라 2세 교육과 인재육성에 남다른 정열을 쏟아 부었으며 또한 “돈을 버는 것은 기술이고 쓰는 것은 예술이다”라는 표현은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대목이었다.
특히 한창우 회장은 “청춘은 어느 시기가 정해진 것이 아니고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좌우명으로 의욕적인 기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나이를 초월한 글로벌 감각과 음악, 문학, 패션 등 예술적인 감성을 통하여 오늘의 마루한을 성장 발전시켜 놓았다.
강의 내내 조국과 고향에 대한 진한 향수를 엿볼 수 있었으며 고향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뜻을 “수구지심”한마디로 요약하면서 강의를 끝냈다.
그리고 이날 초청 강연료로 받은 강의료 전액을 사천시의 어려운 계층에게 써달라고 전액 기탁하여 더불어 함께 사는 훈훈한 인정을 돋보이기도 하였다. 2005년 05월 12일 11시 07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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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