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에서는 행정서비스 수준이 향상되었음에도 우리 주변에 개선해야할 분야가 많은 것을 인식하고 공무원들이 민원제도를 개선 시행하고 있다.
시는 일상 생활주변 발생 민원의 창구 접수 역할과 제도개선 제안을 위해 읍면동별로 2명의 민원제도개선 모니터 요원 위촉하여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들 모니터 요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등 주민의 불편해소를 위한 제도개선업무를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제도 개선을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한 사례를 보면,
■ 관행과 인식의 변화를 통한 건축행정 혁신 : 인허가 민원의 대부분은 ONE-STOP 행정으로 처리하고 있으나, 건축인허가의 경우 건축허가를 민원인에게 통보하면 민원인은 최대 4개 부서를 방문하여 고지서(세무과 면허세, 도로교통과 도로점사용료, 농정과 농지조성비, 녹지공원과 대체산림자원조성비 고지서 등)를 받아 금융기관에 납부하고, 영수증을 도시건축과에 제출한 후 허가서를 교부받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4개부서의 관련 서류를 담당자가 일괄 처리하여 민원인에게 제공함으로써 건축 민원을 ONE-STOP 처리함으로써 민원인들의 시간낭비를 줄이고 있다.
■ 일반폐기물 처리방법 개선 : 일반폐기물을 처리하려면 민원인이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하여 배출신고를 한 후 사등매립장에 버려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에서는 지난 2월 1일부터 사등매립장에서 계량기를 통한 직접 반입으로 그동안 물량 산출과 신고 후 추가 적재 등으로 민원과의 잦은 다툼이 있었으나 절차 제도 개선으로 담당인력의 절감은 물론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였다.
■ 원거리 주민 편의를 위한 방문 민원처리 : 곤양면, 서포면 지역 어민들이 어선변경 등록, 어업허가 신청 등의 민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하루 일과를 소비하면서 시청을 방문하여야 하는 불편이 있는 사례를 접한 시에서는 매월 2, 4주째가 되는 화요일이면 해양수산과 담당주사(담당자)가 면사무소를 직접 방문 처리함으로써 시민들이 먼 거리의 시청을 방문하는 불편함을 해소하였으며, 민원을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이 시에서는 지속적인 민원제도 개선을 위해 제도개선모니터요원과 상시 대화체계를 구축하여 민원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