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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채소 병해충 친환경방제 워크숍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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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루이 등 까다로운 병해충 방제 기술교육
도내 토마토와 파프리카 재배지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담배가루이가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확산조짐을 보임에 따라 해당농가는 물론, 관계기관 에서도 대응책 마련에 전력을 쏟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토마토와 파프리카를 재배하고 있는 온실 중 일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담배가루이 발생필지 비율이 5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발생필지에서도 담배가루이의 약제저항성 때문에 약효가 떨어져 발생면적이 계속 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담배가루이 발생에 따른 효과적 방제요령과 각종 바이러스병 등 방제가 까다로운 병해충에 대한 친환경적 방제기술 보급을 위한 워크숍을 오늘(5. 12) 오후 1시, 농업기술교육관에서 개최 하였는데,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채소담당지도사와 시범사업 및 파프리카, 토마토재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 '98년, 장미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던 담배가루이가 최근 토마토와 파프리카재배지에서도 발생하여 피해를 줌에 따라, 이에 대한 예찰과 방제요령을 농업기술원 이흥수(농학박사)연구사가 교육을 실시했으며, 얼마전 기상청이 발표했던 100년만의 올 여름 무더위 예상과 관련하여 각종 바이러스병이 증가 할 것으로 추측됨에 따라 채소바이러스병 진단과 예방기술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박진우 박사가 강의를 하였다.
또한 자동제습장치시범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온실 습도관리와 제습장치 활용기술에 대한 강의를 농진청 강금춘 박사가 실하는 등 시설채소의 친환경적 병해충 방제를 위한 기술보급에 초점을 두고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농업기술원은 담배가루이가 발생할 경우, 생장이 지연되고 수량이 감소할 뿐 아니라, 분비물에 의한 그을음 발생으로 과실의 상품성도 떨어뜨리기 때문에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와 같은 피해 증상 이외에도 식물바이러스 매개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에 분석을 의뢰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는데, 어쨌든 현재상태로도 시설채소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확인 된 만큼 세심한 예찰과 방제는 필수적이라고 농업기술원은 강조하고 있다. 2005년 05월 19일 11시 53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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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