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서는 시·군, 환경관리공단 등 전문기관, 민간환경단체 등과 합동으로 5월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도내 오수처리시설·단독정화조제조 판매업소 36개소와 오수처리시설 설치신고 후 시공 중인 공사현장의 불량제품 사용여부에 대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그간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량제품이 근절 되지 않고 있다는 여론이 있고, 특히 불량제품 제조업체에서 기존에 생산·판매된 불량제품이 회수되지 않고 판매업소를 통하여 유통되고 있어 이번점검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불량제품을 전량회수·폐기함으로써 단속의 실효성 제고는 물론 불량제품이 근절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중점점검사항으로는 제조·유통 중인 제품의 대해 재질기준 적합여부 등으로 판매업소는 보관중인 제품에 대하여 불량여부를 확인하며, 제조업체는 미등록·불량제품의 제조·판매여부와 등록기준 준수여부에 대해 점검하고, 시공 중인 현장을 전수 점검하여 불량여부, 설치신고사항과 일치여부 등을 확인한다.
지난해 경남도에서는 소규모업체 등 146개 업소를 점검한 결과 제품 재질 등이 불량한 타시도 소재 제조업체3개소 등을 적발, 관할기관에 처분 통보하여 영업정지등 조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