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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수도 차도선 운항으로 새 관광지로 각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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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부에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풍광이 아름다운 사천시 동서동 소재 신수도에 지난 2월 7일부터 차도선(카페리선)이 운항됨으로써, 본격적인 관광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사천시는 도서주민의 편익과 신수도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자동차와 화물, 승객을 동시에 실어 나를 수 있는 52톤급 차도선을 지난 1월에 진수하여 2월부터 본격 취항시켰다. 이 차도선의 취항으로 인하여 주민들의 생활환경에도 상당히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우선 차도선 취항으로 인하여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있어서 가장 큰 골칫거리였던 생활쓰레기와 분뇨처리 문제가 말끔히 해결되게 되었고, 농사를 짓는 농민들에게는 농협에서 비료를 실은 차가 직접 밭에까지 들어가서 비료와 농약을 운반함으로써 농사짓기도 한결 편해졌다. 농작물을 실은 경운기를 차도선 에 실은 채로 시장까지 운반 할 수 있어 시간적 경제적으로 많은 절약을 할수 있게 되었다.
또한, 낡고 노후 된 신수도초등학교 건물을 새로 신축하는데 있어서 레미콘믹서차, 콘크리트 펌프차 등 특수차량들도 섬마을까지 바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 공사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공기를 앞당기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차를 가지고 들어오는 관광객은 물론 낚시객의 수도 급속히 불어나기 시작하여 매일 평균 10대의 차량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신수도에서 잘 잡히는 어종은 볼락과 노래미, 도다리 종류다.
새 도선 취항이후 현재까지 신수도를 방문한 관광객의 수는 약 5,000명으로 예년에 비해 50%나 증가하였다. 그리고 신수도를 다녀간 차량은 승용차를 비롯한 레미콘믹서차, 트럭, 콘크리트 펌프카 등을 포함하여 약 500여대에 달한다.
신수도를 다녀갔던 방문객들은 한결같이 신수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반하고, 무엇보다도 훈훈한 섬 인심에 반했다면서 돌아가서 이 좋은 신수도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신수도 주민들은 차도선 취항으로 인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과 소득이 한결 높아지게 되었다면서 여름철 본격 피서철을 앞두고 신수도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와 싱싱한 해산물과 농산물을 값싸게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금년에도 도서낙도개발사업으로 서포면 비토섬과 동서동 신도, 마도섬에 사업비 7억7300만원을 투입하기로 하여 도서민의 정주의식 고취와 편익시설 제공에 힘쓰고 있다. 2005년 05월 26일 7시 27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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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