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과 열. 소아과에서 가장 흔히 보는 증상 중의 하나이고 흔히들 이야기하는 감기가 그 원인이다. 말도 못하는 어린 아이들이 기침과 고열에 시달리면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뭐라고 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프다. 이때 집에서 할 수 있는 조치들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1) 콧물이 나서 괴로울 때
▲먼저 하루에 1∼2회 정도 콧물을 기구를 이용하여 뽑아주면 도움이 된다. 콧물만 나는 경우 굳이 약을 먹인다고 낫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이 없는 경우 함부로 약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2) 코가 막혀서 애를 먹을 때
▲따뜻한 물이나 식염수를 코에 3방울 떨어뜨린 후 1분이 지나서 기구를 이용하여 뽑아주면 도움이 된다. 이때 잘 안 나오는 경우는 충분한 양의 물을 넣지 않았거나 시간을 기다리지 않은 경우이다. 하루에 적어도 4회 이상 하게 되면 숨을 쉬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큰 아이들의 경우 수건에 물을 적셔서 악간 데운 후 코에 대어 주면 많이 도움이 된다.
3) 기침
기침을 할 때마다 물을 조금씩 먹이면 좋다.
4)?호흡기 질환이 있을 때 하지 말아야 할 것
▲낮에 심하게 뛰지 못하게 해야한다 ▲찬 음료수, 음식을 먹이지 말아야 한다 ▲땀 흡수가 잘되는 옷을 입히고 젖으면 즉시 갈아준다 ▲집에서 하는 가벼운 목욕은 할 수 있으나 대중탕을 이용하는 경우는 증상이 아주 심해지므로 호흡기 질환이 있을 때는 삼가야 한다
5) 감기라고 생각했는데 의사에게 꼭 가봐야 하는 경우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열이 3일 이상 지속될 때 ▲콧물이 10일 이상 지속될 때 ▲눈꼽이 심하게 끼는 경우 ▲몸에 발진(열꽃)이 동반되는 경우 ▲귀나 얼굴이 아프다고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