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제18회 세계 금연의 날』이었다.
사천시보건소는 금연의 날이 속한 5월에 금연실천의 사회관심 유도와 금연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킬 계기마련을 위하여 다양한 금연행사를 가졌다.
최근 웰빙 건강바람과 담배값 인상으로 성인 흡연율은 감소 추세에 있으나 늘어나고 있는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청소년과 함께 하는 금연 가두캠페인을 지난달 30일은 동지역에서, 31일은 사천읍에서 사천시 금연시범학교 학생들과 함께 가졌으며 학교내 금연 패널 전시행사와 금연교육(5월 25일 경남자영고등학교, 5월 30일 종합사회복지관)도 실시하여 신체, 생리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 흡연예방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3일은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별마당 인형극회(서울)의 꿈이 있어 행복한 아이들의 금연인형극을 사천문화회관 대강당과 삼천포초등학교에서 각각 공연했다.
어린이들의 교육은 실천효과가 높아 흡연의 폐해를 바로 알고 나면 성장후에도 담배가 싫어져 멀리하게 되고 또 가정(아버지)의 금연 홍보대사가 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앞서 금년 3월부터는 보건소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금연전문상담사가 금연을 원하는 주민에게 금연침, 패치, 껌 등 금연보조제와 약물투여 등의 금연지원을 하고 있으며 현재 115명이 등록하여 개인별 프로그램에 따라 금연요법을 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아 26일부터는 시간 내기가 힘든 바쁜 직장인 금연지원을 위하여 사천시 관내 대규모 사업장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 주2회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