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광복·6.25 등 혼란스런 시대 배경


문화예술회관에서는 6월 기획공연 뮤지컬악극<꿈에본 내고향>을 오는 18일 오후 4시와 7시, 2회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05년 지방문예회관 특별공연프로그램 개발지원 사업」으로 추진된 공연으로 인기 연예인이 다수 출연하는 등 웃음과 눈물이 어우러지는 감동의 장으로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선사 할 것으로 기대되며 「부모님 효도상품」으로 선정된 공연 작품이다.
작품내용은 일제시대, 광복, 그리고 6.25 등 일련의 혼란스런 시대 배경 속에서 주인공 순이를 통하여 아직도 미해결 상태에서 아물지 않은 상처를 안고 사는 종군위안부 여성의 아픈 역사와 삶을 그려낸다.
또한 평화롭던 농촌마을의 모습과 유랑극단인 동림악극단, 그리고 필리핀 위안소와 부산 피난민 시절의 배경 등에서 웃음과 눈물의 진한 감동이 전해지며 춤과 노래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한편 <꿈에 본 내고향>의 악극은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시문화예술회관과 연극배우협회가 주관하며 문화관광부, 국무총리복권위원회, (사)전국문예회관연합회가 후원하며 주요출연자는 강태기, 권성덕, 기정수외 3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