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국비 61억 등 사업비 총109억원 지원


경상대 의과대학이 과학기술부가 신규 공모한 ‘기초 의과학연구센터(MRC)’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상대 의대 기초 의과학연구센터는 ‘스트레스성 신경조직 손상’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14년까지 9년간 국비 61억원, 도비 19억5000만원, 시비 6억5000만원, 대학 부담 18억원 등 모두 109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도비는 올해부터 2009년까지 매년 1억5000만원,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3억씩 지원된다. 도는 올해 지원금 1억5000만원을 추경 예산에서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상대 의대는 한국과학재단, 경남도와 협약을 체결한다.
경상대 기초 의과학연구센터는 앞으로 모두 3단계에 걸쳐 신약개발을 위한 기반 확립, 신경질환 관련 신약후보 물질 도출, 임상 등의 연구를 하게 된다.
이번 경상대 의대의 기초 의과학연구센터 선정으로 신경조직에 대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관련 신약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기초 의과학연구센터 선정사업은 과학기술부가 지난 2003년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과제로 병리·생리·약리학 분야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신규 센터에 한림대, 영남대, 부산대, 동국대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