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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점 김치 원산지 표시 권장 』
농림부는 국내 김치산업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 원산지자율표시제를 실시하고 노지채소 계약재배 사업자를 김치가공업체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10일 김치 관련 생산자와 유통업체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홍수 농림부장관 주재로 국내 김치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농림부는 ‘국내 김치산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생산자단체 주도로 음식점에서 원산지를 자율적으로 표시하도록 권장하고 이를 관련법에 규정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기로 했다. 또 소비자가 제품 포장지의 원산지표시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글자 크기를 현재보다 확대해 표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김치원료 확보 대책으로 계약재배 사업자를 현재 농협 및 영농조합법인에서 가공업체와 대형유통업체까지 확대하고 자금지원 규모도 늘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초·중·고 학교급식 및 기업체 구내식당에서 국산김치를 사용하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건강식품으로서의 김치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특히 장기적으로 김치 수입이 계속 증가해 국내 산업피해가 심각해질 경우 김치 제조업체 등이 주축이 돼 산업피해구제 신청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2005년 06월 16일 8시 44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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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