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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해충 종합관리로 안전농산물 생산!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환경보전형 농업을 실천하고, 이와 더불어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기술을 확산 보급해 나가기 위해 ‘농작물 병해충 종합관리(IPM ; Integrated Pest Management) 농업인 훈련’을 벼와 사과 생육기간인 이번 달부터 오는 9월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경제적 한계 이하의 병해충 피해를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재배 기술인 토양관리와 천적이용기술 등 농업인이 실천할 수 있는 병해충 종합관리기술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올해 벼와 사과 등 2개 작목을 대상으로 6개 시군 600여명의 농업인에게 실시하게 된다.
벼 병해충 종합관리의 경우, 창원, 진주, 밀양, 의령 등 4개 시군에 설치된 시범단지에서 종자에서부터 모내기 상자처리, 본논 초기 병해충 등에 대한 종합방제를 실천함으로써 7월말까지 병해충 방제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고, 규산질 비료 시용과 질소비료의 적정사용 등 최적의 재배환경조성을 위한 기술지원을 생육단계별로 4~5회 실시하게 된다.
사과 병해충 종합관리는 함양과 거창 등 2개군의 시범농가 사과원에서 성페로몬을 이용한 나방류 해충 발생 예찰과 방제, 응애의 천적인 이리 응애류의 사과원 방사 등 새로운 방제모형을 도입하여 친환경적 병해충 방제를 통한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해 나가게 된다.
농업기술원은 농작물 병해충종합관리에 의한 농약 살포 노동력 절감효과가 벼의 경우 28%, 사과는 36%라고 밝히고, 작목별 병해충종합관리 실천기술이 조기에 확산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05년 06월 23일 11시 44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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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