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채묘 적기는 19일부터 26일까지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사천해양수산사무소에서는 금년도 굴 전기 채묘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굴 종묘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하여 사천만 지역의 출현 및 발달상황을 조사하여 채묘적기를 예측하여 성공적인 채묘가 이루어지도록 조사분석하여 어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사천지역의 굴양식은 주로 마을어장내에서 이루어지며 면적은 약 700ha에 채묘연은 400천연이 소요되는 소규모적인 양식방법이며, 마을어장내에 종묘생산허가를 12건 20ha에서 채묘연 약 1,000천연을 매년 생산하여 통영,여수지역에 판매하고 있으며, 관내 겨울철 알굴 생산량은 년간 300톤정도에 이른다.
금년도 굴 유생출현상황은 모패 성숙시기인 5월의 수온은 전년대비 0.2℃ 높게 나타나며, 5월부터 6월상순까지 225.6㎜의 잦은 강우의 영향으로 5월 초순경에 초기산란이 이루어진 이후 5월하순부터 순조롭게 유생이 성장 발달하여 단계별 로 정상적인 출현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까지의 굴 유생출현상황을 종합하여 보면 사천만지역의 굴채묘 적기는 6월19일부터 6월26일까지가 채묘성적이 양호한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사천만 지역은 굴 채묘시기가 장마기 시작되는 시기와 비슷하므로 남강댐 방류수의 영향에 인한 흙탕물의 피해에 대비하여 채묘후에는 수하연을 높게 조절하거나 고압펌프등을 이용하여 세척하는 등 채묘연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