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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사랑·친구사랑’등반대회 개최 』
노산초등학교(교장 강해영)에서는 지난 25일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약18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사랑·친구사랑 등반대회’가 열렸다.
주5일수업제가 실시되고는 있으나 가정 형편상 부모님과 함께 토요일을 같이 보내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토요 휴업일 프로그램의 하나로 실시한 이 행사는 가족, 친구, 선생님과 함께 가까운 삼천포 각산을 같이 등반하면서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기르고, 친구를 생각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애향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7월 9일 ‘친구의 날’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행사는 친구와 같이 손을 잡고 가족과 더불어 산을 오르며 땀 흘리는 경험을 함으로써 보다 만족스러운 또래관계를 강화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고 한다.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목표를 정하여 학부모 도우미가 교사와 함께 협조하여 산행함으로써 안전지도에 노력하였으며, 산 정상에 있는 봉화대에서는 부대행사로 가족사랑·친구사랑 사진 촬영대회도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특히 이 행사를 위하여 학교에서는 사전에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더불어 부모님의 생업관계로 토요일을 같이 보낼 수 없는 학생들은 친구, 선생님과 함께 등산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그 의의가 더욱 뜻깊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은 이와 같은 행사가 앞으로 자주 마련되어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데 뜻을 모았다. 2005년 06월 30일 10시 25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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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