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하절기를 대비한 축산물영업장 위생점검을 마치고 최근 일부 지방에서의 밀도살 보도와 관련 부정·불량축산물 유통을 근절하기 위하여「부정·불량축산물 유통 단속」계획을 수립하여 시·군 및 축산진흥연구소 (지소)에 시달하고 2005년 7월 11일부터 7월 30일(20일)까지 단속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세부 단속계획으로는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재래시장에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식육판매업 신고 없이 판매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2005년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계도 및 홍보기간을 정하고, 시·군이 플래카드를 제작하여 재래시장 내외에 부착 홍보하기로 하였다.
중점 단속사항은 △밀도살, 가축에 강제로 물을 먹이는 행위 등 불법축산물 유통 행위 단속으로 안전한 축산물 공급 식육거래사항 미기록, 원산지 미표시, 둔갑판매 등 단속으로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영업장의 자체위생관리기준 이행 여부 등 단속으로 깨끗한 작업환경 조성 △재래시장 중점 단속으로 무허가(신고)영업자 고발 등이다.
경상남도는 금번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단속에서 적발된 업체에 대하여는 축산물가공처리법 및 행정절차법에 따라 고발, 영업정지 등 엄중 조치하여 영업자 등이 경각심을 고취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부정·불량축산물 유통 근절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공급을 위하여 수시로 단속을 실시하여 안전한 축산식품 공급과 축산식품의 품질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