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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야마구치현 학생 미술 작품 전시회 개최 』
지난 7월 6일부터 7월 12일(화)까지 사천시 노산초등학교(교장 강해영) 강당에서는 일본 야마구치현 학생 미술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경상남도교육청과 야마구치현의 자매결연에 따라 도내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는 이 전시회에는 일본 소학교 학생 작품 18점, 중학교 학생 작품 9점 등 총 27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더욱이 이 행사는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구의 날’과 친구사랑주간에 맞추어 이루어졌다는데 보다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또한, 독도의 영토권 문제와 신사 참배 등의 이유로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악화된 시점에서 열린 이 전시회는,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다른 나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과거의 아픈 역사와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그 동안 쌓여있던 나쁜 감정의 벽을 허물고, 양국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 전시회를 관람한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들은 일본 학생의 작품이 우리 나라 학생의 미술 작품과 비교했을 때, 그림 소재와 용구가 아주 다양했으며 대체적으로 선이 가늘고,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형식의 창의적인 작품이 많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이와 같은 미술전시회 외에도 다양한 양국간의 문화교류 행사가 앞으로도 자주 마련되어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데도 뜻을 함께 했다. 2005년 07월 14일 7시 26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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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