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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9일은 친구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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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교육청, 친구자랑 3분말하기 등 행사 다채
경상남도 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한 “친구의 날” 기념축제가 지난 9일(토) 오전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는 “친구와 함께 하는 제4회 사천교육장배 동아리 농구대회”로 축제가 진행됐다. 친구의 날 제정 및 의의에 대한 보고가 있은 후 류명철 교육장은 기념사에서 “친구의 날은 아름다운 우정과 친구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날로써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더불어 사는 인성을 함양하여 밝고 명랑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고 전제하고 “부모들이 지나친 보호로 이기심이 강해지고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편협한 자기중심의 생활과 컴퓨터와 인터넷의 의존도가 높아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게 되었다”고 말하고 “청소년들이 성장시기에 친구사랑과 소중함을 깨달아 더불어 살아가게 될 때 밝은 미래, 행복한 미래, 평화스러운 미래가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프로그램으로 친구사랑 10계명 낭독(문선초6, 손상현, 정선지)에 이어 시 낭송에 들어 “여러가지 친구(삼천포초 6-3, 박소윤)”, “내 친구 윤정이(삼천포초 6-4, 김예원)” 낭송이 있은 후 친구자랑 3분 말하기 우수작인 친구의 의미(삼천포제일중 1-4 곽기우), 내 친구 자랑하기(삼천포제일중 2-3 이민성) 등 2편의 발표가 있은 후, 문선초등학교 관현악단의 연주가 끝나자 축하 농구경기에 접어들었다.
농구도시 사천을 부각시키기 위해 농구를 택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모두 11개팀(초등부 2팀, 중학교부 5팀, 고등학교부 4팀)이 출전하여 사천중 오리엔트팀과 제일중 블랙팀의 접전으로 막을 연 농구경기의 전적은 다음과 같다.
■초등부
△우승 : 삼천포초 BC팀 △준우승 : 문선초 라이온스팀 △최우수 선수상 : 삼천포초 천호준
■중학교부
△우승 : 사천중 오리엔트팀 △준우승 : 삼천포중 미라클팀 △3위 : 제일중 화이트팀 △최우수 선수상 : 사천중 조승현
■고등학교부
△우승 : 삼천포고팀 △준우승 : 중앙고 R.O.C팀 △3위 : 용남고 블루드래곤팀 △최우수 선수상 : 삼천포고 이영제
한편 7월 9일을 “친구의 날”로 정한 것은 발음이 “친구”와 비슷하고 행운의 숫자인 “7”과 완성의 숫자인 “9”를 결합시켜 “참다운 우정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친구사랑 10계명
1.나보다 친구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한다. 2.믿음과 신뢰로 서로를 존중한다. 3.친구가 어려울 때 도와주고 아픔을 함께 나눈다. 4.친구의 잘못을 일깨워 바르게 인도한다. 5.좋은 일은 진심으로 축하해 준다. 6.친구를 이해하고 장점을 찾아 칭찬한다. 7.친구를 위해 하루 한가지 봉사한다. 8.멀리 있는 친구에게 자주 안부를 묻는다. 9. 친구를 위해 말과 행동을 일치시킨다. 10.가까운 친구일수록 예의를 갖춘다. 2005년 07월 14일 7시 39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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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