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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삼천포대교 야경 축제 』
무지개 언덕, 빛의 터널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축제
시원한 밤바다와 아름다운 야경이 어우러진 삼천포 대교 기념공원에서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올 여름 더위를 잊게 할 “2005 삼천포 대교 야경 축제”가 개최된다.
한국예총 사천시지부가 주최하고 예총회원단체와 국제야외미술제운영위원회 등 지역 예술단체들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8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3일간 매일 밤 8시30분부터 자정까지 열린다.
행사 첫날인 2일은 타악공연과 퍼포먼스로 문을 연 뒤 최근 복고 열풍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대학가요제 출신 밴드인 『블랙테트라』와 『라이너스』 보컬공연으로 추억회상과 함께 신명나는 문화의 쉼터가 마련된다.
또한 이날 밤 10시경에는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가 펼쳐져 삼천포대교의 야경과 더불어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둘째 날에는 모던 퍼포먼스, 째즈댄스, 마임·마술공연과 보컬 프리버드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무용, 성악, 마임·마술, 보컬 공연과 함께 즉석 장기자랑대회가 열려 한여름 밤 예술의 정취와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야외설치전, 국제 퍼포먼스 등 제12회 국제야외미술제와 와룡문화제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백제예술대학교의 버디 퍼포먼스 공연 등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 제공과 함께 여름철 여가문화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05년 07월 21일 10시 35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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