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올 보리 생산량 늘어 수매 확대대책 필요 』

도내 약정량 31% 초과

올해 경남지역 보리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어나 수매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6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 도내 390개 표본지점을 대상으로 보리 생산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도내 보리수확량은 3만3천675ｔ으로 지난해 수확량 3만625ｔ보다 3천여ｔ이 증가했고, 농협 계약재배물량(2만5천645ｔ)보다는 31% 상회했다.
보리 종류별로는 쌀보리 30.1%, 겉보리 7.5%. 맥주보리가 5.3% 정도 지난해에 비해 수확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본산출량을 기초로 경남의 총 보리생산량을 보면 겉보리 1만4천61ｔ, 쌀보리 5천981ｔ, 맥주보리 1만3천633ｔ으로 이는 올해 농협 계약재배물량 겉보리 9천233ｔ, 쌀보리 3천460ｔ, 맥주보리 1만2천953ｔ을 크게 웃도는 양이다.
보리풍작 배경은 올들어 습해가 없었고, 생육후기인 5~6월 적기 강우와 풍부한 일조량에다 수확기 쓰러짐이 발생하지 않아 단위당 출수량이 15~17% 증가한 때문이라고 농관원은 설명했다. 특히 쌀보리의 경우, 건강식품으로 인식돼 수요가 늘면서 다른 보리보다 계약재배 면적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보리 생산량은 겉보리 3만8천ｔ, 쌀보리 14만1천ｔ, 맥주보리 9만3천ｔ으로 지난해 대비 평균 9.2% 증가했다.
한편 올해 도내 보리생산량은 14년전인 지난 1991년 겉보리 3만9천222ｔ, 쌀보리 3만4천28ｔ, 맥주보리 4만9천350ｔ에 비해서는 크게 줄었다.

2005년 07월 21일 10시 21분 / 농어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