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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출신 17명 독립유공자 포상 』
8·15 광복 6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214명에 대한 서훈이 예정된 가운데 경남 거주자 6명을 포함한 경남 출신 17명의 유공자가 포상을 받는다.
9일 마산보훈지청에 따르면 오는 15일 도청 도민홀에서는 1919년 밀양 단장면 시중에서 만세시위를 벌였던 이찰수씨가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는 것을 비롯해 모두 6명의 독립유공자가 건국포장 및 대통령 표창을 전수받는다.
또 유족들이 타지에서 거주 중인 경남 출신 유공자 11인에 대해서도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지에서 서훈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이들 17명 중 건국훈장 애족장 4명, 건국포장 5명, 대통령표창 8명이며, 지역별로는 창원 출신이 3명, 밀양, 산청, 동래·울산이 각각 2명, 마산 등 나머지 지역은 각 1명씩 분포돼 있다.
사천 출신인 정성기씨는 37년 용산독서회를 조직해 청소년과 농민들에게 항일 독립의식을 고취시킨 공로로 건국포장을 수여받으며, 1919년 함양시장 만세사건 동료를 구하기 위해 헌병분견소로 돌진한 함양 출신 윤영하씨와 진주의 김동렬(생존)씨에게는 각각 대통령표창이 서훈된다.
또 창원 출신으로 22년 부산 동래에서 군자금 모집활동을 하다가 체포된 고규주씨와 1919년 동래 범어사에서 만세시위를 벌였던 윤상은씨도 대통령표창을 전수받는다. 2005년 08월 11일 10시 2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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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