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기업청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12일 경남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내 39업체에 대해 14억원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 자금은 금리5.9%, 1년거치 2년상환 10억원 범위내다.
경남중기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복구지원을 위해 재해대책상황실을 본격 가동하고 있으며 전 직원 및 소상공인지원센터 직원을 투입, 주요피해를 입은 김해 마산지역 등에 신속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중 자금지원을 요청한 김해 주촌 소재 그린산업 등 7개업체 대해서는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발급했다.
경남중기청 관계자는 “재해복구기간 동안 윤무혁 청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피해현장을 확인하고 개별 업체 방문을 통해 피해현황을 살피는 등 재해복구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피해업체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피해는 정부가 올해 새로 구축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을 통한 피해현황 파악 및 복구지원 계획 등을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함으로써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재해상황에 대해 보다 더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해졌다
또 경남중기청은 지난 6월 재해중소기업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하고 경남도 등 유관기관과의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재해중소기업의 전기, 기계등 생산 설비의 신속한 보수 및 수리 철거를 통해 재생산할 수 있도록 전문기술인력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복구인력지원단 구성을 완료하는 등 재해중소기업 복구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의는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지원총괄과(055-268-2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