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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항 팔포전어축제 대성황! 』
잡수시고! 노시고! 주무시고 가이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일간 펼쳐진 “제4회 삼천포항 팔포전어축제”가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 팔포매립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가졌다.
삼천포항 팔포전어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홍)가 주최하고 사천시, 삼천포수협, 삼천포유람선협회, 사천시음식업지부, 삼천포해상관광호텔, 한마음병원이 후원한 이번 전어축제는 별미인 전어로 시민과 관광객 그리고 식도락가들이 군침을 흘리는 한여름의 독특한 축제로 자리 잡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첫째날에는 길놀이, 불꽃놀이가 치루어졌고, 이튿날인 13일에는 풍물큰장터, 전어장사 씨름대회,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시민노래자랑과 함께 불꽃놀이,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14일에는 전어 빨리 먹기대회, 힙합댄스의 축하공연, 시민 노래 자랑이 펼쳐졌으며, 15일 마지막날에는 힙합댄스, 품바, 각설이 타령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삼천포항 전어축제는 싱싱한 전어회와 전어무침, 그리고 “집나간 며느리도 불러들이고 귀한 손님 하루 더 묵게 한다”는 전어 구이 등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의 미각을 돋우고 싱싱한 해산물 판매와 함께 하는 알찬 행사가 되었다.
특히 이번 전어축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는 팔포 앞바다 목섬에 시민과 관광객이 환상적인 야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사천시가 2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야간경관 조명시설을 갖추어 “제4회 삼천포항 팔포전어축제”개막과 함께 점등식을 가짐으로써 목섬 야간경관 조명을 이루어 특색있는 여름축제로 탈바꿈 되어 관광 사천의 이미지를 크게 되살리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이 조명시설은 태풍과 해일 등 자연재해에 견딜 수 있는 지중매입 방식의 LED조명 93등을 설치해 삼천포 대교 조명과 화력발전소 조명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해안의 아름다움이 연출 되도록 무지개색의 화려한 색상을 조화롭게 꾸며 놓았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08월 18일 12시 21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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