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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서철 마무리는 바다 대청소로! 』
'제5회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 사천지역 바다사랑 시민실천대회 및 추석맞이 바다대청소'가 9월 2일(금) 오후 2시부터 사천시 전 연안에서 펼쳐진다.
사천환경운동연합과 (사)한국해양구조단 진주사천지역대, 사천시의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 팔포유람선 선착장 앞에서 사천시장과 관계 기관, 기업체 대표 등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식을 갖고, 2시 30분부터 노산공원 주변 수중 정화 작업과 해안 바다쓰레기 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아두섬과 진늘방파제 등에서는 수거된 해양폐기물을 국제 공통 양식의 조사카드에 기록하여 바다 쓰레기의 종류와 발생원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바다쓰레기 모니터링에는 사천환경운동연합, 삼천포수협, 사천시등산연합회 등이 참가한다.
사천환경운동연합의 김종화 공동의장은 “이전까지는 바다쓰레기 조사카드를 환경단체만 작성했는데 올해는 수협이나 다른 민간단체들까지 함께 할 예정으로,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데서 나아가 바다 쓰레기를 발생시키는 원인 행위를 알아내고, 계도하기 위한 노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는데 올해 행사의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아두섬에서 수거된 바다쓰레기를 분석한 결과 해변 레크리에이션 관련 쓰레기가 57%, 어업 및 해상운송 관련이 40%를 차지하였다. 바다쓰레기의 대부분이 행락객과 어민들에 의해 발생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가장 우선적인 정책 수단이 되어야 함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한편, 사천시는 국제연안 정화의 날과 추석을 맞이하여 전 연안에 대한 대청소를 1사 1연안 참여업체와 어촌계 등의 참여로 시행할 예정이다. 2005년 09월 01일 10시 56분 / 환경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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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