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제의 본격적인 시행으로 평생 학습 욕구가 나날이 높아감에 따라, 사천시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사천아카데미’를 추진하여 지난 8월 17일 방송인 이상벽씨가 첫 강좌를 개최했는데 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마련하는 ‘사천아카데미’는 국내 저명 석학과 전문가를 초빙하여 매월 한 차례씩 시민들에게 무료로 강좌 하는 것으로, 다양한 정보는 물론 수준 높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방송인 이상벽씨의 제1강에 이어 다양한 교양프로그램이 마련됨으로써 우리 시민들의 교양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천아카데미에 대한 시민들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
제2강은 연세대학교 전 부총장이자, (사)태평양시대위원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동길씨가 오는 9월 9일(금) 오후 3시 사천체육관에서 ‘한국인이여 세계화의 주역이 되자’라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인데, ‘링컨의 일생’ 등 주요 저서와 명 강좌로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어, 이번 강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3강은 오는 10월 12일(수)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국악인이자 연극인으로 전국 판소리 명창대회 대상을 수상하고 국가행정연수원 등에서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선숙씨가 우리 국악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얼씨구 한마당’이란 주제로 강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