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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복피해 이렇게 줄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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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은 우리 국민의 주식으로서 한민족의 역사와 운명을 같이한 주곡작물로서 국민식량 공급과 함께 벼농사의 공익적 기능 등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고 WTO 체제하에서 쌀 분야의 경우 세계 각국의 쌀이 값싸게 공급되고 있어 우리 농업인에게는 식량부족에 대비한 자급기반 확보와 쌀 생산에 있어 생산비를 낮추고 품질이 좋아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쌀을 생산해야 한다.
금년 가을에는 구름끼는 날과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고 가을에는 태풍이 10-12개 만들어져 우리나라에 2개정도가 영향을 미치며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발표했다.
적기재배시 조생종은 출수 후 40일, 중만생종은 50일 정도면 쌀 수량이 가 장 많고 미질도 양호한 수확적기이다.
도복된 벼는 배수로를 만들고 물을 완전히 빼서 이삭이 부패하거나 수발아(싹틈현상)에 의한 벼알 손상 등 수량 및 미질저하를 방지해야 하며 호숙기에 도복된 벼를 방치할 경우 수량이 26% 감소되나 묶어세울 경우 15% 감소되므로 수량 감소를 11% 줄일 수 있다.
예를 들면 300평당 정상 논에서 519kg(100%)이 생산된다면 묶어세울 경우 441kg(85%)을 생산할 수 있고 그냥 방치할 경우 383kg(74%) 정도만 수확할 수 있으며 호숙기에 반도복 된 경우에는 6%가 감소된다.
호숙기에서 황숙기 초기의 쓰러진 벼는 가능한 빨리 4-6포기씩 묶어세우기를 실시하고 황숙기 이후 도복된 벼는 서둘러 베고 물이 일찍 빠진 논은 뒤집기하여 말린 후 벼베기하여 쌀 품질 저하를 방지해야 한다.
황숙기에 도복된 벼를 방치할 경우 수량이 19% 감소되나 묶어세우거나 제쳐둘 경우 10%정도 감소되며 황숙기에 반도복된 벼는 5%정도 수량이 감소한다.
벼에서 싹이 나는 조건은 중량의 28%의 수분흡수, 산소, 적당한 온도(22-24℃) 습도 97-100% 조건시 벼에서 싹이 나며 도복방향에 따라 싹이나는 차이가 큰데 주간방향으로 도복된 벼가 조간방향으로 도복된 벼보다 싹이나는 비율이 높다.
수발아(싹틈현상) 피해 경감대책은 벼 이삭이 물에 잠겨있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배수를 실시하고 싹이난 벼는 최대한 빨리 수확하여 건조기를 활용 건조해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2005년 09월 01일 10시 15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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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