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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차(茶) 산업발전 국제심포지엄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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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에서는 8월 31일 오전 9시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사천 차(茶) 산업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사천 차 산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토론한 후 곤명면 금성지구에 조성한 대단위 친환경녹차단지 현지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사천녹차원영농조합법인 이창효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사천녹차원영농조합법인은 경남도와 사천시의 지원을 받아 2004년부터 남강댐 하도개량사업지구에 15만평의 친환경 차밭을 조성하여 포장관리에서부터 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완전 기계화와 첨단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늘 이 심포지엄이 수입개방을 걱정하는 한국의 차(茶)산업을 걱정하는 모든 이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했다.
김수영 사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사천 차(茶) 산업발전 국제심포지엄은 WTO 체제하에서 국가 간의 자유무역 협정이 확산되고 있어 국내 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는 시급한 만큼 주제발표와 토론이 국내 차 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되어 시의적절하다’고 말하면서 ‘오늘 심포지엄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대안은 사천 차 산업발전계획에 반영할 것이니 좋은 의견을 많이 주시라’고 말했다.
주제발표는 농림부 채소특작과 서호석 사무관의 ‘차 산업의 정책방향’발표를 시작으로 일본 하마다 다업 하마다 마사하루 회장이 ‘녹차가공의 미래와 전망’, 일본 가고시마대학 이재현 교수가 ‘녹차의 한·일 경쟁력 비교’, 사천녹차원 이창효 대표이사의 ‘친환경 녹차단지조성사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주제를 갖고 삼성경제연구소 민승규 박사의 좌장으로 진행되었다.
토론은 주제 발표자를 비롯한 경희대학교 양주환 교수, 한국벤처농업대학 전준일 교수, 경남농업기술원 이용호 박사가 참여하여 ‘차(茶) 산업의 발전방향 및 마케팅전략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사천시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마스트플랜을 사천 차 발전계획에 반영하여 전국에서 최고의 녹차단지를 조성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사천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친환경녹차단지조성사업은 작년부터 내년까지 3년간 13억3천5백만원을 투자하여 친환경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15만평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미 11만평에 묘목을 식재, 관리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진양호 내에 위치한 평지다원으로 한 곳의 규모로는 전국 최고를 자랑할 수 있으며 주위 경관이 빼어나 앞으로 관광자원의 활용이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사천시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도출된 대안을 사천 차 발전계획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차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동시에 쌀 생산여건 변화 등으로 어려운 농촌에 희망을 제시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5년 09월 01일 12시 01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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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