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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작은 우리 아이 한의학으로 키워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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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왜 키가 작을까? 예전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유치원이나 학교에 다니면서 또래 아이들과 차이가 많이 나 걱정이다.
그러나 아이가 키가 작다고,키가 크지 않는다고 걱정만 할 게 아니라 키가 크지 않는 원인을 알고 어떻게 하면 아이의 키를 키울 수 있는지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
‘일본발육발달학회’의 연구 통계를 보면 부모가 작다고 아이들까지 작은 선천적 요인은 23%,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환경, 즉 영양 섭취나 운동 등 후천적인 원인이 77%나 차지한다고 나와 있다.
어린이의 성장속도는 성별과 나이에 따라 다르나 출생 후 1년까지는 18∼25㎝, 1∼2세까지는 10∼13㎝, 2세∼사춘기 전까지는 1년에 4∼6㎝ 정도씩 자란다. 그런데 만일 어린이가 2세∼사춘기까지 1년에 4㎝미만 자라면 성장클리닉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어린이가 키가 크지 않는 이유는 장시간의 학습이나 PC사용, 잘못된 자세, 인스턴트식품의 과잉섭취나 편식,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척추 뼈의 구조이상과 위 대장 심장 폐 신장의 기능적인 이상으로 나눈다.
한의학에서 뼈는 인체물질의 통로로 내부골격이 변형되면 기혈순환 및 영양공급에 장애가 생긴다고 본다. 이렇게 되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저해되고 연골 가장자리의 골신장이 중단돼 키가 클 수 없다.
또 몸의 상태가 너무 뜨겁거나 차가우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되지 않아 키가 크는데 장애가 된다고 판단한다.
이와 함께 위 대장 심장 폐 신장을 차지도 뜨겁지도 않게 조절하는 한약처방으로 성장호르몬의 계속적인 분비와 성적호르몬의 조절을 통하여 정서적인 안정과 키 성장을 유도한다.
▲한의학의 성장요법
한의학의 성장요법은 비교적 부작용 없는 자연적인 방법으로 이뤄진다. 아이들의 성장에 크게 관여하는 장부는 간 신 비라 할 수 있다. 즉 신은 뼈를 튼튼히 하여 성장을 담당하고, 간은 근육의 발달을 담당하며, 비는 이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여 준다.
따라서 이들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경혈을 자극하는 것이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외 성장점 혈 자리에 침을 놓아 인체 내에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 척추에 이상이 생겼을 때 뜸 침 특수세라믹 요법과 추나요법 등으로 뼈를 교정해주면 키가 커짐은 물론 동시에 성장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키를 쑥쑥 자라게 하는 약재를 꼭 집어낼 수는 없지만 좋은 약재는 잔병을 없애주어 장기적으로 키가 크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성장을 위해서는 골 밀도가 충분해야 하는데 뼈는 신장과 연관돼 있기 때문에 신장 기능을 강화시키는 구기자나 파고지를 계속 복용하면 성장하는 데 좋은 기틀을 만들어 준다.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약재에는 녹용 녹각 우슬 등이 있다.
▲성장 클리닉
아동기와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청소년기로 구분하여 치료한다.
아동기는 척추의 변위를 바로 잡아주면서 뼈관절의 성장점을 자극시켜 뼈성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또 위 심장의 한열을 조절하여 소화흡수 기능을 향상시켜 주며 정서적으로 안정시킨다.
봄 가을로 두달 정도 치료하거나 방학기간에 치료를 하게 되는데 뜸 침 특수세라믹 부착과 한약처방으로 목뼈 척추 뼈의 변이를 바로 잡아주면서 뼈관절 성장점의 자극으로 5~10㎝ 이상의 키 성장과 몸 상태의 전체적인 기능향상을 할 수 있다.
청소년기는 여자의 경우, 생리가 시작되고 남자의 경우 몽정이나 자위행위를 하게 되는 시기로 길어야 2~3년 성장할 수 있는 급속성장의 마지막 단계이다. 호르몬조절을 통하여 성적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고 성장 호르몬의 계속적인 분비를 유도하는 한약처방과 뜸 특수세라믹의 부착으로 지속적인 뼈성장을 할 수 있다.
2차성장 단계가 끝나는 시점에 성장이 거의 없거나 1~2㎝ 성장하는 경우라도 척추뼈 변위를 잡아주고 뼈성장점 자극과 호르몬조절 한약처방으로 5㎝ 이상의 키 성장이 가능하다.
청소년기의 성장은 집중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성장호르몬 조절 처방과 목뼈 척추 뼈의 조절자극과 뼈관절자극으로 3~6개월의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성장이 거의 멈추었다고 비관하지 말고 호르몬 조절처방과 뼈성장점의 계속적인 자극으로 성장이 가능하므로 적극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성장치료란 것은 자연스럽게 방치하여 자랄 수 있는 예상 성장키에 덤으로 10㎝의 키를 키우는 것이다.
▲아이들의 예상키
·아들 =
(엄마키+13+아빠키)×0.5
·딸 =
(엄마키+아빠키-13)×0.5
▲성장이 잘 안되는 어린이의 유형
1. 살이 통통하게 찌고 먹기는 잘 먹는데도 체중만 는다.
또 모기에 물린 자리가 진물이 자주 나고 잘 낫지 않는다-간 기능이 약하여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적고 성장호르몬이 지방분해에 사용되어 버려 성장이 잘 안되는 경우이다
2. 체격이 왜소하거나 얼굴이 창백하고 자주 피곤해하며 자세가 구부정한 아이 - 위장 대장 기능이 차고 약하며 기운이 없고 식은땀을 자주 흘린다. 또 음식을 잘 먹지 않고 설사를 자주하여 영양의 섭취와 흡수기능이 부족, 성장이 잘되지 않는다.
3. 체격이 마르면서 피부가 검고 산만한 아이 - 음식은 잘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자주 체한다. 목이 잘 붓고 잠이 적어서 늦게 잠을 자며 성격이 급하고 짜증을 많이 낸다. 위장 심장 폐가 열이 많아서 섭취한 영양분이 기초 대사에 과도하게 사용됨으로써 성장이 잘 안되는 경우이다.
▲성장이 잘되게 하려면
1.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흡수가 잘되어야 한다.
2. 성장호르몬의 왕성한 분비와 성적 호르몬 조절.
4. 지나친 스트레스를 피하라. 스트레스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한다.
5. 잠을 깊이 자라. 성장호르몬은 대부분 잠자는 동안 뇌하수체에서 분비된다.
6.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 줄넘기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의 운동은 골관절부위의 성장선을 자극하여 성장을 촉진시킨다.
7. 자세를 바르게 하여 척추 뼈의 비뚤어짐이 없어야 한다. 2005년 09월 01일 10시 30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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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