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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탐방] 솔선수범하는 조합장, 사천시산림조합 강수웅 조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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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규모 2배로 흑자 운영 조합금융 100억원 돌파
지난 2001년 10월부터 사천시 산림조합을 이끌어 온 강수웅조합장이 다음달 5일에 퇴임한다.
강수웅 조합장은 축동면 배춘리 출신으로, 그가 조합장이 되면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조합의 문턱을 없애고 조합원들이 찾고 싶은 조합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에게 친절교육을 시키는 일이었다. 처음에는 별 효과가 없는 듯이 보였던 직원들도 조합원들에게 직접 차를 대접하는 조합장의 솔선수범하는 행동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그를 이해하게 되었고, 태도도 달라지기 시작하였다.
오전 7시 40분이면 조합에 출근하여 쓰레기를 줍는 일부터 시작하는 강 조합장, 이 정도의 열성이면 직원들도 좀 피곤할 만도 할 것 같다.
하지만 직원들의 복리에 관심을 가져주는 조합장의 뜻을 알기에 과다한 업무에 시달리지만 보람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런 조합장을 조합원들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고 한결같은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허물없이 대하고 따른다.
강 조합장이 조합을 맡기 전 산림조합의 형편은 그저 조합원들에게 배당금을 겨우 지급하는 정도였다.
이런 조합의 여건을 흑자로 전환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계획했고, 14~5억원에 겨우 미치던 사업물량을 30억대로 올리는가 하면, 조합 차입금이 7억원이었던 것을 5억원을 상환했다.
또한 신규거래처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수신고 100억원을 돌파하여 전국의 조합모범사례가 되어 표창을 받기도 했다.
강수웅 조합장은 율림사업을 하면서 사천시 율림회장을 7년, 산림조합이사를 6년간 해 온 경력이 있다.
1985년부터 20여년을 율림사업을 해 오면서 농촌을 살리기 위해 산지개발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고, 조합원들과 지역산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 공로를 인정하여 2003년에는 행정자치부 장관상, 2004년 산림조합 중앙회장상을 받았다.
봉사하는 것이 인생 최대의 보람이라 생각하며 오늘도 열심히 산에서 하루를 시작하여 땀 흘리고 산에서 하루를 마무리 하는 그의 하루는 지역 산림인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 주요경력 ◀
·배춘리 원계부락 새마을지도자 역임(5년)
·사천시 담배인삼공사 대의원 역임(7년)
·사천농업협동조합 대의원 역임(5년)
·사천시 율림회장 역임(6년)
·사천시 산림조합 이사 역임(5년)
·사천경찰서 행정발전위원 역임
·현, 사천시 봉정심의회 위원
·현, 사천시 산림분과 위원장
·현, 사천시 농업정책분과 위원
·현, 사천시 농업 산학협동심의회 위원
·현, 사천시 산림조합장 2005년 09월 08일 10시 0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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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