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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래해충 감관총채벌레 방제법 개발! 』
지난 2002년 국내에서는 아직 기록이 없는 외래해충으로 보고되었던 감관총채벌레가 최근 영남지역 전체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효과적 방제법이 개발되어 도내 단감재배농가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감관총채벌레는 새싹이 올라오는 4월 말경에 나무로 날아들어 감잎에 서식하면서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잎뿐만 아니라 어린 과실에도 상처를 남김으로써 상품가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단감재배농가로서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는 해충이다.
현재까지 국내에는 정확한 이동경로 및 방제법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 단감주산지역인 경남으로 확산될 경우 많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감관총채벌레 방제법 구명을 위해 연구를 추진해온 결과 이번에 가장 효과적인 방제법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이번 방제법 개발을 통해 단감농가의 현장애로 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방제법 중 감관총채벌레의 방제적기는 새싹이 2cm정도 자랐을 때 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았으며, 방제 횟수는 방제적기부터 7일 간격으로 2회 이내로 하는 것이 좋다. 약제는 현재 단감 깍지벌레와 노린재류 방제 약제로 이용되고 있는 치아메톡삼 입상수화제(상표명 : 아타라)를 살포한 것이 방제효과가 가장 좋았다.
농업기술원은 감관총채벌레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연간 피해규모가 약 165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히고, 이번에 선발된 치아메톡삼 입상수화제를 이용하여 적기에 방제가 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005년 09월 29일 10시 09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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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