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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국화 矮花병, 우리는 이렇게 대처했다! 』
최근 전국적으로 수출국화 재배단지에서 확산되고 있는 국화 왜화바이로이드병이 우리 도에서는 사전 예측에 의한 병 차단 시범사업 추진으로 병 확산을 거의 차단한 것으로 알려져 고품질 화훼생산에 따른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국화 왜화바이로이드병은 국화 꽃나무의 키와 잎, 꽃이 작아지고 위축되어서 상품가치를 잃게 되는 병으로, 지난 "97년 춘광품종에 최초로 발견된 이후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었는데, 중, 대륜계 일부품종에서 감염률이 66%, 스프레이계 품종에도 10%의 감염률을 보이는 등 확산속도가 매우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02년부터 왜화바이로이드병에 대한 문제 발생을 예측하고, 병에 감염되지 않은 우량모주를 국화수출 농단에 보급하기 위한 국화 조직배양 우량모주포 시범사업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 금년까지 모두 27개소 8ha의 국화수출농단에 160여만주의 우량 모주를 보급함으로써 국화 수출농단에 대한 무병 우량모주를 100%교체할 수 있었다. 이렇게 전면 교체된 우량모주는 생산되는 국화의 품질을 높여 상품화율을 90%이상으로 높일 수 있었다고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밝혔는데, 기존 수출국화 재배단지의 상품화율이 65%전후였던 것을 감안하면 획기적인 품질개선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국화 왜화바이로이드병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 국화조직배양 우량모주포 시범사업으로 국화의 상품화율 향상에 따른 규격품 생산이 원활해져 수출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배나 증가하였다고 들고, 앞으로 신품종에 대한 무병 우량모주도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갈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2005년 09월 29일 10시 11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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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