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7명 발생


수확철과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되면서 도내전역에 가을철 발열성 질환 발병이 우려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10일 경남도 보건당국은 가을철 야외활동이 늘면서 들쥐와 진드기 등에 의해 옮겨지는 유행성 출혈열 등의 발병이 우려된다며 외출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특히 행락철을 맞아 야외 나들이를 통해 잔디밭을 찾은 경우 반드시 돗자리 준비와 함께 배설물이 있는 곳은 착석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들어 도내에서 현재까지 발열성 질환이 의심되는 7명의 환자가 발생,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총 64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대해 보건당국은“발열성 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는 주로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들고“야외나들이나 외출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혹시 몸에 이상한 반점 등 증세를 보일 경우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