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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제3훈련비행단 조리경연대회 』
지난 9월 전군 최초로 병사들의 병영환경 개선을 위해 개인 침대 내무실을 갖춘 공군 제 3훈련비행단이 이번에는 병영 식생활 개선을 위해 식중독 예방 100일 작전을 펼친데 이어 조리 경연대회 등을 계획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제 3훈련비행단은 지원대 장병들의 단호한 의지로 혹서기 동안 자칫 소홀해 지기 쉬운 식품 위생관리를 위해 조리요원 간담회, 급양감독제, 식중독 예방 일일점검관 제도 등을 도입, 병사들의 건강과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여름부터 9월말까지 식중독 예방 100일 작전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부식 합동검수 강화 및 부식 보관상태 끼니별 확인으로 부식물 중 순두부가 변질된 것을 발견, 즉각 부대에 전파하는 등 빠른 대처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한 바 있다.
또한 신세대 병사들의 입맛에 맞는 조리방법을 개발하고 조리근무자의 목표의식을 향상시켜 급식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조리 경연대회를 오는 20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입상한 메뉴는 육군 정식 메뉴로 편성해 줄 것을 건의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식당환경 개선을 위해 병사식당을 내년 상반기 완공목표로 공사중에 있으며, 식당 내부에는 신식 주·부식 보관창고, 잔반 처리장을 포함한 최신시설로 확충하고 이발소, 목욕탕 등 복지시설도 갖추게 된다.
한편 병영 식생활 개선을 위해 단계적 노력을 하고 있는 정재경 대위는 “이번 3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깨끗한 환경과 안전한 조리작업을 통해 신세대 입맛에 맞는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 10월 13일 8시 0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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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