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19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체력단련의 날을 이용, “바다사랑 실천의 날”로 지정하여 해안쓰레기 다발 우심 지역별로 순회, 정화활동을 전개키로 하였다.
이는 최근 낚시 등 해양레저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사천시 연안 주변의 늑도, 초양, 진늘 등에 주말마다 이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인하여 해양오염이 심각한 실정에 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1사 1연안 가꾸기 지정 10개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지정된 권역별 해안가를 중심으로 해안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 기간에 맞추어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사천해양수산사무소와 한려해상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도 낚시꾼·행락객 대상 해안쓰레기 투기금지 지도와 정화활동을 전개하며, 홍보를 통한 인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로 바다사랑에 대한 주인의식 고취와 적극적인 활동을 통하여 시민들에게는 바다를 통한 삶의 터전을, 관광객들에게는 깨끗한 해양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해양수산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힘 쓸 것임을 밝혔다.